제주도는 언제 가더라도 아름답고 볼 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어디를 가야하나 여행코스를 짜는데 고민 많이 되시죠? 투어라이프에서는 가을에만 만끽 할 수 있는 11월 제주도 여행지 가볼 만한 곳 추천 TOP7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1월 제주도 여행지 추천 TOP7
(1) 닭머르 해안길 (억새)
닭머르 해안길은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자연 생태관광지로, 이곳의 닭머르 바위는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이곳은 다른 계절에 가도 좋지만, 가을에 가면 억새와 어울어진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데요.
제주 올레길 18코스인 해안은 닭머르 입구에서 신촌포구를 거쳐 신촌리 어촌계 탈의장으로 이어지는 약 1.8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기가 좋아서 걷다보면 아름다운 제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닭머르 해안길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의 걷기 좋은 해안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어 그 이름을 알렸으며, 바다와 억새,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을 한꺼번에 감상하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 제주대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닭머르 해안길에서 제주대 은행나무길 까지는 자동차로 약 25분 가량 소요됩니다.
제주대학교는 제주도에 있는 유일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벚꽃길로도 유명하지만 10~11월이 되는 가을에는 은행나무길로 더욱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은행나무와 함께 길게 이어진 길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곳 처럼 장관을 연출하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면 삼각대를 세워놓고 점프샷을 찍으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11월에 이곳을 방문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348-5
(3) 천아계곡 숲길 (단풍나무)
제주대 은행나무길에서 천아계곡 까지는 자동차로 약 40분 가량 소요됩니다.
제주의 가을 단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천아계곡으로도 알려진 천아숲길 입니다.
제주도에서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은 해발 고도가 높은 한라산 자락인데요.
그 중에서도 천아계곡은 단풍으로 정말 유명한 곳으로, 많은 분들이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천아계곡은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도 예쁘지만, 바닥에 깔려있는 크고 작은 돌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으로, 똑같은 단풍 사진을 찍어도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천아계곡은 입구부터 한라산 둘레길이 이어져 있어, 단풍 구경도 하고 가볍게 트래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아숲길의 둘레길 코스는 돌오름에서 천아 수원지까지 약 10.9km 구간으로, 편도로 약 3시간 4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걸어가는 길이 아름다워 제주도의 가을 명소로 빼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217-12
(4) 어음리 억새 군락지 (억새)
천아계곡에서 어음리 억새 군락지 까지는 자동차로 약 20분 가량 소요됩니다.
어음리 억새 군락지는 오늘 소개드리는 다른 곳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억새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제주도의 가을을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억새 군락지인 만큼 드넓게 펼쳐진 억새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사진 작가분들이 웨딩 스냅 촬영지로 선호하는 곳인 만큼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11월에 제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이곳을 방문하셔서 제주의 푸른 바다와 비양도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멋진 인생샷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68-1
(5) 새별오름 (억새)
제주도의 오름 중 1년 내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손 꼽히는 곳이 바로 새별오름 입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제주도의 계절별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제주를 찾는 분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해발 519.3m로 높지 않아 정상까지 30~40분이면 오를 수 있지만, 높이에 비해 경사도가 있어 정상에 올랐을 때의 쾌감 역시 짜릿한 곳입니다.
특히, 10~11월 가을에는 새별오름 전체가 억새로 가득차는 장관을 연출하고, 서쪽으로 지는 노을과 함께 어울어지는 풍경은 이곳 새별오름에서만 만끽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 주 소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6) 새미동산 (핑크뮬리)
핑크빛으로 물든 가을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핑크뮬리로 가득한 새미동산을 추천드립니다.
넓게 펼쳐진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맨드라미와 함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뷰를 만날 수 있고, 멋진 인생샷도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동화 속에 온 것만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며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주는데요.
웨딩 스냅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11월이 가기 전,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셔서 깊어가는 가을, 핑크뮬리와 함께 핑크빛 하루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주 소 : 제주 제주시 특별자치도 조천읍 와흘리 2160-1
- 전 화 : 064-759-0017
(7) 파더스 가든 (감귤따기 체험)
제주 동물원 파더스 가든은 감성 정원 테마파크로, 넓은 정원에 감귤밭과 핑크뮬리, 팜파스, 동백, 수국, 야자수가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고, 카페 공간과 함께 아이들의 놀이터, 동물농장 까지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특히 11월 부터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방금 딴 싱싱하고 맛있는 귤을 맛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감귤따기 체험을 하게 되면 감귤 나무에서 직접 귤을 따 봉투에 가득 채워 오면 되는데요.
11월은 감귤이 맛있게 익는 시기라 귤을 따는 재미와 함께 신선한 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11월에 제주도를 찾았다면, 파더스 가든에서 귤도 따고 맛있는 귤도 먹으며 제주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병악로 44-33
- 입장료(감귤따기 체험(2kg) 포함) : 일반 28,000원, 청소년/어린이/경로 26,000원
지금까지 11월 제주도 여행지 가볼 만한 곳 추천 TOP7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제주의 11월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제주의 가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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