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 및 긴급여권 발급하려면?

해외여행을 할 때 여권은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여권을 분실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난감한데요. 투어라이프에서는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 시 대처방법 과 긴급여권을 발급하는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차

1. 해외여행 중 여권을 분실하였다면?

해외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최대한 신속하게 다음의 절차대로 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여권을 분실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면 가장 먼저 해당 지역의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경찰서에 방문하여 여권 분실 사실을 접수하면 “여권분실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요. 이 증명서는 나중에 출국할 대나 여권이 필요한 순간에 쓰이니 꼭 발급을 받도록 합니다.

여권을 분실하면 먼저 해당 지역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신고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대게 거리도 멀고 분실된 여권이 위변조되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 경찰에 가장 먼저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영어나 현지언어를 몰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면 외교부의 영사 콜센터(+82-2-3210-0404)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통역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국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위급 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지 경찰서에서 여권분실확인서를 작성해 발급받았다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방문해 여권분실 사실을 신고합니다.

여권이 없으면 다른 나라로 이동하거나 한국으로 귀국할 대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는데요.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전자여권과 단수여권(긴급여권), 그리고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여권의 종류별로 발급 기간이나 쓰임새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여권(전자여권) : 해당 국가에 장기간 더 머물러야 하거나 다른 나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반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며, 여권 발급 까지 1주일~2주일 가량이 소요됩니다.

긴급여권(비전자 단수여권) : 긴급여권은 유효기간이 1년으로, 1회에 한하여 한국 1회 왕복 시 효력이 만료되는 여권으로 3일 내 발급이 가능합니다.

여행증명서 : 여권을 갈음하는 증명서로 긴급여권과 비슷하지만 여권 재발급을 기다릴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발급받습니다. 유효기간은 1년 이내로, 발행 목적이 성취되면 그 효력은 상실되며 다른 나라로의 방문 없이 한국으로 귀국하는 용도로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