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물건을 기내용 가방에 넣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을텐데요. 투어라이프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장거리 비행을 위한 기내 필수품 들을 알려드릴테니 기내용 가방에 꼭 챙겨두세요!
장거리 비행에 꼭 챙겨야 할 기내 필수품 10가지
(1) 핫팩
비행기 내부는 보통 21도에서 24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쾌적한 온도이긴 하지만 다소 춥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비상구쪽 좌석이나 창가쪽 좌석은 좀 더 추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핫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에는 액체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빈 핫팩을 가지고 탑승한 후에 기내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넣어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이렇게 핫팩에 뜨거운 물을 넣은 후 껴안고 자면 잠도 잘 오고 따뜻한 온기를 오래도록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아플 때에도 핫팩을 배에 올려두면 증상이 완화되니 꼭 하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목 배개
좁은 비행기내에서 앉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목과 허리 등 우리 몸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수면을 취할 때면 1등석에서 처럼 편안하게 누워서 가면 좋겠지만 누울 수 없다면 누웠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해줘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목배개 입니다.
목이 편안해야 잠을 자더라도 좀 더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목에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목배개가 부피가 커 휴대에 불편하다면 공기를 주입해 사용하는 에어형 목배개도 있으니 꼭 하나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수면양말 / 1회용 슬리퍼
여름이나 더운 지역에서 비행기를 탑승할 때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편안하게 비행기를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거리 비행으로 오랜 시간동안 비행을 하다보면 발이 시렵기 때문에 수면양말이 필수입니다.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줘야 혈액순환에도 좋고 주무실 때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장거리 비행을 하다보면 기압차이 때문에 발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꽉 끼는 신발을 계속 신고 있는 것 보다는 1회용 슬리퍼를 준비하셔서 기내에 있는 동안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 것이 발도 편안하고 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1회용이기 때문에 비행을 마치고 목적지에 도착하시면 버리고 여행을 시작하면 되니 짐도 줄일 수 있답니다.
(4) 안대 / 귀마개
장거리 비행을 하게되면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비행기 엔진 소음과 많은 승객들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숙면을 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때, 숙면을 도와주는 아이템이 바로 안대와 귀마개 입니다.
안대를 사용해 눈 앞을 완전히 가려주고 귀마개는 시끄러운 소음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그나마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소한 아이템이지만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목적지에 도착 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므로 안대와 귀마개는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헤드폰 / 이어폰
장거리 비행에 있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 때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비행기 내에서도 헤드폰을 나눠주지만 음질이 좋지 않아 본인이 사용하는 헤드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옆에 다른 승객들이 많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비행기 소음이 늘 있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고자 할 때 사용할 이어폰도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6) 텀블러
비행기 안은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있으면 코나 목, 입을 비롯해 피부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에서 생수병을 주기도 하지만 본인이 사용하는 개인용 텀블러에 물을 가득 담아서 수시로 마시면 쓰레기도 생기지 않고 편리하게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텀블러도 빈병인 상태로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물이나 음료로 채워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7) 개인 세면용품 / 칫솔 치약
장거리 비행을 하면서 기내의 안좋은 공기에 계속 노출되다 보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세안을 해야하는데요.
이 때, 개인용 세면용품이 있으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으로 세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내식사도 하게 되는데 식사 후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개인용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과 치약이 번거롭다면 구강 청결제로 준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는 기내에 반입 할 수 없으니 용량이 큰 제품이라면 작은 통에 소분하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8) 로션 / 미스트 / 썬크림
공기 유입이 적고 에어컨이나 히터가 계속 가동되는 비행기 내부의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집니다.
이 때 보습을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2~3시간 간격으로 로션을 발라주거나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는 자외선을 바로 받기 때문에 썬크림은 필수로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셔야 하겠습니다.
(9) 볼펜
타국으로 입국을 하기 전에는 비행기 내에서 미리 입국 수속서류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키오스크로 대체되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국가들은 펜을 이용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데요.
볼펜이 없어 입국 수속서류를 제대 작성하지 못하면 입국장에서 부랴부랴 서류를 작성해야 하고, 이로 인해 입국수속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볼펜을 꼭 준비하셔서 입국 서류 작성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0) USB충전 케이블
랩톱 컴퓨터나 테블릿PC, 휴대폰은 영화나 음악감상을 할 수 있어 장시간 비행의 무료함을 달래주기에 꼭 필요한데요.
하지만 이 기기들도 충전 케이블이 없어 제대로 충전 할 수 없다면 기나긴 비행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독서를 하거나 잠을 자거나 창 밖만 바라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불상사를 막고 언제 어디서든 전자제품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USB 충전 케이블을 꼭 준비하셔서 비행기내에서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편안하고 쾌적한 장거리 비행을 위한 기내 필수품 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상기의 물품들은 꼭 챙기셔서 좀 더 편안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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